Mengding Huangya 蒙頂黃芽

몽정황아는 싹모양芽形 황차 가운데 하나로 쓰촨성 야안시 멍딩산에서 생산된다. 서한西漢에서 시작된 몽정차蒙頂茶 재배는 2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옛날에는 공차貢茶로 진상되어 역대 황제들이 즐겼으며 공산 정부 수립 후에는 전국 10대 명차로 선정된 적도 있다. 몽정황아의 외형은 납작하고 균일하며 연한 황색을 띠며 솜털이 뚜렷하며 꽃향이 그윽하다. 탕색은 밝은 황색에 푸른빛이 서려있으며 맛은 순수하고 마신 후 단맛回甘이 올라온다. 엽저葉底는 전체적으로 옅은 황색이다. 춘분에 차나무에 10% 가량 새싹이 나올 때 싸고 있던 두개의 작은 잎인 인편鱗片이 벌어져 채엽할 수 있다. 둥글고 두툼한 어린 싹과 일아일엽으로 처음 벌려진 새싹을 채엽하여 복잡한 제작공정을 거쳐 새싹을 균일하게 하고 평평하고 납작하게 만드는데 윤기가 도는 황색에 금호金毫가 드러난다.

清代 조의趙懿가 쓴 《몽정차설蒙頂茶說》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명산의 차 가운데 몽정산의 차가 훌륭하다. 몽정차 가운데에서도 일곱봉우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청봉의 차가 가장 훌륭하고 이 가운데 다원의 일곱 그루의 차가 최고이다. 전하기를 서한 감로 연간에 보혜선사 오리진吳理眞이 직접 심은 것이라 한다. 나무는 2000년이 지났는데도 말라 죽지 않고 살아있고 그 찻잎은 가늘고 긴데 맛은 달고 맑으며 탕색은 노랗고 푸른 빛을 띠고 있다. 차를 잔에 따르면 향기로운 구름이 그 위를 덮어 서로 엉겨 흩어지지 않으니 매우 기이하여 신선의 차라고 부른다. 매년 335근을 채엽하고 공차로 진상한다.

名山之茶美於蒙,蒙頂又美之上清峰,茶園七株又美之,世傳甘露普慧禅師手所植也,二千年不枯長。其茶,葉細而長,味甘而清,色黄而碧,酌杯中香雲蒙覆其上,凝結不散,以其異,謂曰仙茶。每歲采贡三百三十五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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